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 감독과 다정한 인증샷…"맨유 엠버서더 됐어요"

입력 2014-10-07 08:47:09

박지성 김민지 퍼거슨 사진. 배성재 SNS
박지성 김민지 퍼거슨 사진. 배성재 SNS

박지성 김민지 퍼거슨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퍼거슨 감독과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 성재 SBS 아나운서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 대사 임명식 현지방송 사정 때문에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김민지 여사가 트위터 해킹 당했다나 뭐라나 해서 대신 올려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박지성-김민지 부부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모습이며,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환한 미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박지성도 여전히 합성같지만, 김민지는 아무리 봐도 발합성"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유와 에버턴 간의 정규리그 7라운드 경기에 앞서 열린 맨유 앰버서더 위촉식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등장했다.

이날 장내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이름을 호명하자 경기장에는 박지성의 응원가가 울려 퍼졌고, 홈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박지성은 "다시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맨유 앰버서더로 임명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얼마 전부터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다. 맨유 앰버서더로서 앞으로 구단이 하는 모든 이벤트에 충실히 참가하겠다. 즐기면서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맨유 앰버서더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구단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밝혔다.

박지성 김민지 퍼거슨 인증샷을 본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퍼거슨, 멋져요" "박지성 김민지 퍼거슨, 맨유 앰버서더 선정 축하드립니다" "박지성 김민지 퍼거슨, 김민지 아나운서 결혼하고 더 예뻐지신듯" "박지성 김민지 퍼거슨, 보기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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