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매직넘버를 하나 더 줄였다.
삼성은 3일 경기를 하지 않았으나 2위 넥센 히어로즈가 4위 LG 트윈스에 5대11로 패하면서 자력 우승에 6승만을 남겨놓았다. 삼성은 남은 12경기에서 6승6패, 승률 0.500만 기록하면 넥센이 남은 9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4년 연속 정규시즌을 제패하게 된다. 이틀을 쉰 삼성은 4'5일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경기를 하는 등 9일까지 6연전을 갖는다.
LG는 경기가 없었던 5위 SK 와이번스와의 간격을 2경기로 벌리면서 4위 자리 다지기에 들어갔다.
또 NC 다이노스는 이날 두산 베어스가 KIA에 1대2로 패하면서 앉은 채로 창단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NC는 120경기를 치러 65승1무54패를 기록 중이다. NC가 남은 8경기에서 전패하더라도 지금까지 같은 수의 경기를 소화한 5위 SK(56승1무63패)는 NC를 뛰어넘을 수 없다. LG와 6위 두산은 남은 경기 전승을 가정하면 각각 66승2무60패, 65승1무62패가 되지만 LG와 두산의 맞대결이 2경기 남아 있어 어느 한 팀이 전승을 할 수는 없다. 따라서 NC는 잔여 경기에서 모두 져도 SK에 역전당하지 않으며 최소한 LG나 두산 둘 중 한 팀보다는 우위에 설 수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한화 이글스를 15대3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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