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덕 시집 '민들레 바람꽃'/ 박희덕 지음/ 천우 펴냄
박희덕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를 우려내는 일'부터 '가버린 친구에게'까지, 모두 100편의 시를 수록했다. 저자는 "은유가 아닌 직유의 시, 상상이 아닌 경험에 의한 시를 썼다"고 밝혔다. 김전 시인 겸 평론가는 "박희덕의 시는 쉽고 재미있게 읽히고, 반복적 리듬이라는 음악적 요소가 짙게 배어 있으며, 다양한 제재 및 형상화 능력으로 독자들에게 시인만의 울림을 준다"고 평가했다. 책은 리홍재 서예가의 서예 작품과 홍재호, 신미숙, 곽미경, 그리고 저자의 사진 작품도 시에 곁들였다.
김천 출신인 저자는 지난해 '문학세계'로 등단했다. 현재 (사)한국문학세상 총괄본부 사무국장으로 있다. 191쪽, 1만5천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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