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매일 표지 사진]

입력 2014-10-02 08:35:30

주몽, 양만춘, 김윤후, 이성계, 김진호, 로빈 후드, 윌리엄 텔… 이들의 공통점은? 정답은 활을 잘 쏜 인물이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활을 잘 쏘기로 유명했다. 활을 잘 쏘는 민족답게 활과 화살의 혼과 맥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지역이 있는데, 바로 예천이다. 이곳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세계활축제'가 열린다. 전 세계의 활을 접하고 국궁과 양궁 등을 쏘고 만들 수 있다. 또 활로 켜는 이색 음악 공연과 숲 속을 누비며 과녁을 화살로 맞히는 '필드아처리' 게임도 할 수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가 축제 성공을 기원하며 힘껏 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 박노익 선임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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