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발전 진덕수, 봉사·효행 장택연 씨

입력 2014-10-02 08:55:48

교육 ·과학·체육·문화예술진흥 김미승 씨…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

대구 달서구는 '제26회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은 대홍코스텍㈜ 대표 진덕수(60) 씨가 차지했다. 진 씨는 대구지역 유일 철강압연라인 보유기업 대홍코스텍을 운영하면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대구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대구경영자총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과 중증장애인 복지관을 열어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2년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장택연(68) 씨는 사회봉사'효행'희생정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씨는 여러 봉사단체에서 급식봉사,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도시락 전달 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달서구립합창단 고문인 김미승(54) 씨는 교육'과학'체육'환경'문화예술진흥 부문에서 선정됐다. 1993년 달서구립합창단에 입단한 이후 대구의료원 여성합창단, 월성메아리합창단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고, 특히 병원이나 복지관 등 소외계층에게 음악 전하는 역할을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은 달서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구민을 발굴해 귀감으로 삼고자 1989년 처음 마련됐다. 시상식은 12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봄이 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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