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해 한바탕 화제를 모았던 줄리엔 강이 마약 투약 혐의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 측은 "강씨의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통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발견 당시 강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지 않아 마약 투약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국과수의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내사 종결했다"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지난달 18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도로에서 속옷 차림으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에 경찰은 강씨의 마약 투약을 의심해 지난달 24일 일부 마약 투약을 확인할 수 있는 간이 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오자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그의 소속사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지 않았으며 매니저도 동행했다"며 "마약 투약과 관련한 조사에서도 음성반응이 나왔고 더 이상의 추가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줄리엔 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 정말 웃픈 해프닝이네" "줄리엔 강, 이제 계속 놀림당하는거 아냐?" "줄리엔 강, 앞으로 과음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줄리엔강은 모든 혐의에서 벗어나 영화 촬영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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