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통증 증식제 주사 부작용 뚝…프롤로한의원

입력 2014-09-30 07:02:23

프롤로한의원은 관절 부위의 인대가 자연재생하도록 만드는 프롤로테라피와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 기법이 강점이다. 프롤로한의원 제공
프롤로한의원은 관절 부위의 인대가 자연재생하도록 만드는 프롤로테라피와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 기법이 강점이다. 프롤로한의원 제공
남태현(왼쪽) 원장과 이종진 원장.
남태현(왼쪽) 원장과 이종진 원장.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해 인체 전반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인대가 튼튼해야 관절의 뼈와 뼈가 튼튼하게 고정돼 통증이나 불편감 없이 잘 움직일 수 있다. 허리가 아플 때 착용하는 복대나 무릎에 차는 무릎보호대는 뼈와 뼈를 잇는 인대 역할을 한다. 통증을 느끼는 관절이나 척추 분절의 인대가 약할 경우 보호대를 착용하면 움직임이 훨씬 수월하고 통증도 사라지는 이유다.

이러한 인대의 강화를 위해서는 고농도 포도당이나 비타민, 태반주사, DNA주사(PDRN 성분으로 만든 조직재생주사), PRP(자가혈치료술), 줄기세포 등 여러 가지 증식제가 사용된다. 이런 증식제들은 약물 자체의 효과로 치료하는 스테로이드나 진통소염제 주사가 아닌 인체를 강화시켜 효과를 보는 주사제로 부작용의 위험이 훨씬 적다.

프롤로한의원은 환자에게 꼭 맞는 증식제를 이용해 병변 부위에 정확히 주사함으로써 환자의 만성 통증을 해결하는 '프롤로테라피'를 내세운다. 현대의학적 시술이지만 제거하고 치료하는 것이 아닌 부족함을 채우는 '보'(補) 의미의 한의학적 근거와도 맞아떨어지는 셈이다.

디스크 질환에서 다른 문제 없이 디스크만 튀어나온 경우에는 디스크 내 수핵 감압술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스크가 밀려나와 신경을 누르면 병변 부위의 신경을 따라 저림증과 감각이 무뎌지는 이상감각증이 나타난다. 허리의 경우 허리 부위 및 골반 통증이 일어나고 목의 경우 손저림 및 목, 어깨의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디스크가 심하게 돌출됐을 경우 운동신경까지 압박해 힘이 떨어지고 방치하면 근육이 위축돼 팔, 다리가 가늘어지기도 한다. 근육의 위축이라는 심각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디스크 내의 수핵이 빠져나온 부위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수술로 빠져나온 디스크를 제거할 경우, 제거된 디스크는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상당하다. '디스크 내 수핵감압술'은 영상으로 환자의 척추를 직접 관찰하면서 튀어나온 부위에 가느다란 의료기구를 집어넣어 고주파로 고열을 가하여 녹여 없애는 시술이다. 전신 마취가 필요 없고 부분 마취만 하면 되고 실시간으로 척추 병변 부위를 관찰하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척추관 협착증의 새로운 대안으로 FIMS(침도시술'투시경하 신경유착박리술)도 각광받고 있다. FIMS는 끝이 날카로운 굵은 침을 신경이 눌린 신경관에 찔러넣어 억지로 신경이 지나가는 길목을 넓히는 중국 중의학의 침도요법이 원형이다. FIMS는 이 시술법을 국내에 도입해 과학적으로 안전하게 개량한 비수술 척추치료방법이다.

국소마취로 시술이 진행되며 실시간으로 영상 촬영을 하면서 안전하게 특수 바늘의 끝을 병변 부위에 가져간 다음, 통증 부위 신경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자극하고 유착 조직을 떼어낸다. 이후 유착의 재발을 막고 통증 해소를 위한 주사로 유착방지제(히알루로게나제)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프롤로한의원의 FIMS 시술은 영상을 통해 직접적으로 척추를 관찰하면서 시행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이뿐만 아니라 특수 바늘로 유착을 풀어준 다음 시술 부위에 의료용 염색약을 이용하여 유착이 해결된 것을 확인하기 때문에 효과의 신뢰도가 높다. 척추관 협착증으로 좁아진 신경관을 넓혀주기 때문에 환자의 보행장애와 통증도 해소된다. 특히 시술 시 척추에서 신경이 나오는 구멍의 황색 인대가 퇴행성 변화로 굳어진 부위를 자극해 척추의 경막과 황색인대 유착 부위까지 해결하는 점도 특징이다.

프롤로의원'한의원 053)720-0222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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