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베트남 다낭시와 '지방전자정부 분야 상호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의 우수한 정보화시스템들이 다낭시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전문가 교환,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협력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올 들어 대구 지방전자정부의 위상 강화 및 지역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다낭시 등 대구시 우호도시와 제3세계 중'소 도시를 대상으로 정보화 분야에 대해 홍보해왔고, 다낭시로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시스템' 구축 협조 요청을 받았다. 이에 무인민원발급기 시스템 분야 지역기업인 ㈜광명테크와 함께 NIPA에서 추진하는 '2014년 해외정보화 컨설팅지원 사업'에 공동 응모,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돼 '베트남 무인민원발급시스템 수출을 위한 시범사업 및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대구의 많은 ICT 기업이 내수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 해외 채널 확보 및 경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MOU 체결이 지역 ICT 기업에 해외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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