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지태가 '역대 최고의 악역 30인' 으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있다.
미국 영화전문매체 '테이스트 오브 시네마(Tast of Cinema)'에서 선정한 '역대 영화 최고의 악당 30인(The 30 Greatest Movie Villains Of All Time)'에 유지태가 '올드보이'의 이우진 역으로 16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유지태의 '올드보이'속 연기에 대해 "처절하게 복수하고자 하는 자의 복잡한 심정을 잘 다뤘다. 일부 관객들은 이우진이 복수하려는 이유를 하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극단으로 치닫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매우 심각하게 연기했다"고 평했다.
또한 "유지태는 아마 영화 역사상 가장 초조해하는 악역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극중 이우진이 개인적인 비극에 의해 슬픔을 느끼고 복수를 결심했기 때문에, 인간미 없는 냉혈한 싸이코패스 같은 부류의 캐릭터는 아닐 것이라고 캐릭터 이우진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유지태은 복수를 성공했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우진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증오심보다는 동정심을 유발해냈다"고 호평했다.
유지태 '역대 최고의 악역 30인' 선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지태 '역대 최고의 악역 30인' 선정 역시 연기파 배우" "유지태 '역대 최고의 악역 30인' 선정 무슨 역할을 맡아도 잘 소화한다" "유지태 '역대 최고의 악역 30인' 선정 앞으로도 좋은연기 부탁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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