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색채와 독창적인 조형으로 고향에 대한 향수를 화폭에 담아내는 원로 화가 신석필 초대전이 10월 1일(수)부터 7일(화)까지 갤러리오늘에서 열린다.
신 화백은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났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남으로 피란을 온 그는 더 이상 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그림으로 달랬다. 특히 그는 어떤 유파와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일구었다.
물질적 결과 또는 자연현상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러한 결과와 현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과정과 의미를 추적하는 집요한 탐구력이 엿보이는 그의 그림들은 정적인 섬세함으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신 화백은 59번째를 맞은 이번 개인전에 향수의 미학을 바탕으로 대상을 변형'왜곡시켜 자신만의 독특한 내면세계를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053)425-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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