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한국 사진기자 카메라 훔친 혐의!…'불구속 입건' 망신이네~

입력 2014-09-27 10:10:52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소식이 전해졌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일본 수영 선수로 출전한 도미타 나오야가 절도 행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27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한국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절도)로 일본 국가대표 수영 선수 도미타 나오야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도난된 카메라는 시가 800만원 상당으로 도미타는 5일 오전 11시쯤 동료 선수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사진기자 취재석에서 취재진이 한 눈을 파는 사이 몰래 가방에 담았다가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수영 선수단 아오키 단장은 "CCTV 화면을 통해 도미타 나오야가 카메라를 자신의 가방에 넣는 걸 확인했다. 매우 깊이 사죄한다. 뭔가 훔친다는 것은 매우 비도덕적인 행위이며 일본 선수가 그런 행동을 한 것에 죄송스럽게 여긴다"고 사과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도미타 나오야는 일본 수영계에서 퇴출 당했으며, 카메라 절도와 관련해 한국에 남아 조사를 계속 받을 예정이다.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대박"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일본 망신이네"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절도도 병이라던데" "도미타 나오야 카메라 절도, 한심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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