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에서 비서 한정수가 이동욱 앞에 무릎을 꿇어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고비서(한정수 분)는 자신의 몸에 칼이 돋아나는 사실을 캐묻는 주홍빈(이동욱 분)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홍빈은 고비서를 불러 몸의 칼에 대해 묻는다. 이에 고비서는 "나 때문인 것 같다. 틀림없이 나 때문이다. 용서해 달라"고 눈물을 보인다.
이어 "네가 3분만 운다기에 지금 시간 재고 있다. 어서 그만 울고 말해라"라고 추궁한다. 눈물을 닦은 고비서는 "내 여동생 고수경을 살려준 후로부터 그렇게 된 것 같다. 대표님의 척추에서 골수를 뽑은 날 말이다. 그때 비가 내렸다"며 비가 안 오면 몸에 칼이 돋아나지 않음을 알려 긴장을 더했다.
'아이언맨'은 아픔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다.
'아이언맨' 한정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이언맨' 한정수 눈물 안타깝다" "'아이언맨' 한정수 눈물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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