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올해 송이 풍년 기대감 …채취 동행취재 클릭 '풍년'

입력 2014-09-26 07:27:03

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신간도서 '지식의 반감기'와 영덕 송이 동행 취재 소식 등에 관심을 모았다. 핫클릭 1위는 '느리게 읽기'에서 소개된 새뮤얼 아브스만의 신간 소식이 차지했다. '지식의 반감기'는 지식의 탄생'확산'전이'소멸을 탐사한 책이다.

핫클릭 2위는 영덕 송이 채취 현장을 전달한 기사가 차지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송이가 제대로 나지 않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여름엔 심하다 싶을 정도로 비가 많이 내려 송이 풍년 기대감이 높다. 기자는 영덕 축산면 한 야산에서 송이를 따는 임업후계자 이상범(46) 씨와 함께 이달 17일 송이 채취 작업에 동행해 현장 모습을 전달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도 이번 주 독자들의 큰 관심사였다. 정부와 여당이 공무원연금을 지금보다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과 청와대, 안전행정부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실무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의 시급함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학계와 여당의 공동 토론회를 통해 22일 공개될 예정이던 개혁안이 17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공무원 사회가 들썩였다. 공무원 단체들은 즉각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히며 연금 개혁 시도를 반대하는 서명운동과 궐기대회 등 대응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소식에도 독자들은 주목했다. 영남지역 5개 시'도의 단체장이 남부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 다음 달 초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핵심 쟁점인 공항 입지에 대해 공동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0년을 버틴 '자갈마당'의 존폐 여부를 조명한 기사도 핫클릭 상위권을 차지했다. 어떠한 외풍에도 한 번 내린 뿌리를 거두지 않았던 '자갈마당'이 이번에는 주변 개발이라는 환경변화에 맞닥뜨렸다. 더욱이 성매매특별법 시행 10년을 맞아 대구의 시민단체들이 시민연대를 결성, 폐쇄 압박을 가할 태세여서 과연 문을 닫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주변 개발이다. 자갈마당과 50여m 떨어진 곳에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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