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복무점검팀은 대구 북부경찰서 소속 A 소대장이 지난 1월 말 경남 밀양의 송전탑 공사 반대 시위현장에 출동했다가 소대원들과 술을 나눠마신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당시 A 소대장은 개인신용카드를 소대원에게 건네며 술을 사오도록 했고, 대부분의 소대원들이 술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의 또 다른 소대장 2명은 순찰업무 등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이런 사실은 순찰대원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경찰청에 투서하면서 알려졌고, 경찰은 김 소대장 등 3명을 인사조치한 뒤, 징계할 방침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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