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 패션이 결합한 대형 행사가 열린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다음달 3~5일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제1회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대구의 섬유를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지역 섬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 창구를 만들어 대구 패션'섬유 산업의 글로벌화에 최종 목표를 두고 있다"며 "대구를 벗어난 전국적인 행사로 성공하기 위해 국내 최대 미디어 방송사인 CJ E&M과 협약을 맺고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CJ E&M의 대표채널인 엠넷(M.net)과 온스타일(OnStyle)의 'M슈퍼콘서트',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가 이번 행사에 함께한다.
M슈퍼콘서트는 외국의 유명한 빅토리아시트릿의 쇼를 모델 삼아 K-POP가수들이 공연하고 동시에 곽현주 디자이너와 대구 디자이너인 이유정 디자이너의 무대가 펼쳐진다.
도수코 역시 대구 섬유로 제작된 디자이너의상을 프로그램에 노출시키고 이를 국내외 채널로 송출함으로써 대구 섬유의 홍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타일링(Styling) 대구! 크리에이티브(Creative) 코리아!'를 주제로 매일 저녁, 동성로 거리에서 패션쇼를 진행하는 오픈 런웨이쇼와 동성로 상가의 각종 패션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마켓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행사 관계자는 "저녁에는 DJ파티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며 "같은 기간 개최되는 동성로 축제, 대구쥬얼리위크, e-FUN 등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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