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최초 단독 승리 화령장전투
상주 화령장전투를 기리는 전승기념행사가 17일 상주북천시민공원과 도심에서 열렸다.
상주시와 육군 50보병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이순진 제2작전사령관(대장)을 비롯해 김종태 국회의원,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 참전용사와 주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의장대 공연과 특공무술,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F-15K 전투기 편대의 축하비행, 시가지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천교-상주여중을 잇는 2㎞ 구간에서 열린 시가행진은 UH-60 등 헬기 20여 대가 상주 상공을 비행하는 가운데 K-1 전차와 K-9 자주포 30여 대의 행렬이 펼쳐졌다.
상주화령장전투는 1950년 7월 17~21일 상주시 화서면 화령장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하며 한국전쟁에서 국군이 단독으로 최초의 승리를 거둔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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