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를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한국과 캐나다는 내일, 10년 내 거의 모든 교역품목의 관세철폐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에 공식 서명합니다.
한-캐나다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12번째 FTA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캐나다와 FTA를 체결하게 됩니다.
협정이 발효되면 10년 이내에 양국이 거래하던 품목의 99%가량이 관세가 없어지게 되며 자동차 부품과 타이어에 대한 관세도 즉시 또는 최장 5년 이내에 철폐 됩니다.
특히 평균관세율 5.9%인 섬유 분야 품목도 대부분 3년 내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정부는 한-캐나다 FTA의 조기 발효를 목표로 다음 달 초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