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글로벌 환경협약 시급" 지구 온도 2도 상승 '충격'

입력 2014-09-22 09:08:49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사진. 연합뉴스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사진. 연합뉴스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사진. 연합뉴스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사진. 연합뉴스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로 기록하면서 지금 추세대로라면 30년 이내에 지구온도가 섭씨 2도나 상승해 임계점을 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창한 유엔 기후정상회의 개최를 이틀 앞두고 과학저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와 네이처 클라이밋 체인지를 통해 공개된 3건의 논문은 이같이 관측했다며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위험 상황을 막기 위해선 새로운 글로벌 환경협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에 대해 노르웨이 오슬로 국제기후환경연구센터의 로비 앤드루와 글렌 피터스는 이 공동논문에서 화석연료 연소와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해 2.3% 늘어나 연간 사상 최대인 360억t에 달했다면서 이는 앞으로 30년 내에 CO2 배출량 쿼터를 전부를 소진하게 된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CO2 배출량은 올해 역시 2.5% 증가한 총 370억t을 기록해 지난해 배출량을 넘어설 것으로 논문은 예측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로 올라가면서 CO2 배출량 쿼터를 초과하면 지구 온도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올라가게 되며,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가 될 경우 해수면이 급상승하고 극심한 가뭄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환경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피터스는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에 관한 연구와 관련한 언론발표에서 CO2 배출량을 제한 상한 이하로 묶어두려면 연간 약 7%씩 계속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CO2 배출국인 중국은 지난해에만 배출량이 27.7%나 증가했고, 그 뒤를 이어 미국도 14.4%가 늘었으며, 28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유럽연합은 9.6%, 인도의 CO2 배출량도 6.6% 증가해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위험상황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전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충격적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지구 온도가 2도나 상승하다니"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어떡해" "온실가스 배출량 사상 최대, 정말 지구온난화 문제가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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