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4강 진입이 가물가물해지고 있다.
대구FC는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부 리그) 챌린지 수원FC와의 28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대구FC는 9승7무12패(승점 34)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대구는 이날 4위로 올라선 수원(승점 39)에 5점 차로 뒤져 올 시즌 남은 8경기에서 4강에 다시 진입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 산술적으로 대구는 4강에 재진입 할 수 있지만, 대구는 최근 6경기에서 1승1무4패로 하락세를 걷고 있어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 대구의 조광래 단장은 지난 12일 선임된 후 가진 3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이날 대구는 전반 24분 수원 김서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대구는 후반 24분 수비수 금교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4분을 버티지 못하고 수원 임성택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주저앉았다.
대구는 공 점유율에서 48대52%, 슈팅 수에서 12대16으로 각각 수원에 밀렸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 강등한 시'도민 구단 중 대구를 제외한 대전, 광주, 강원 등은 상위권에 올라 있다. 22일 현재 대전은 승점 58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광주(승점 40)는 3위, 강원(승점 39)은 5위에 올라 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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