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조현주의 아홉 번째 개인전이 23일(화)부터 27일(토)까지 범어도서관 아르스에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나무, 꽃, 새를 소재로 한 도자장신구를 비롯해 컵, 화병, 수반 등 도자공예작품, 설치 작품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조 작가는 "각각의 사물에 담긴 자유의지를 존중해 작품에 분방함을 드러냈다. 특히 나무, 꽃, 새를 소재로 한 작품은 숲의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러한 서정성이 관람객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작가는 대구대 미술대학과 숙명여대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토사랑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053)668-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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