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연대는 앞으로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구상과 실현을 대구시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신박진영 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성매매방지법이 시행한 지 10년째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성매매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민연대 발족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구시청 앞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 시민연대는 자갈마당을 폐쇄해야 하는 이유와 여성인권을 논한 뒤 대구시에 정책을 세우고 실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발족선언문을 낭독합니다.
자갈마당은 대구 중구 도원동에 형성된 성매매집결지로 63개의 유리방 업소 가운데 40여곳의 업소들이 250여명의 여성을 고용, 영업 중이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