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가등급…대전 공동 1위
대구시가 24개 중앙부처가 실시한 201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대전시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한 대구시는 안전행정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 복지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16개 시'도의 국정시책 추진 성과 평가에서 ▷일반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최고인 '가'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안행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소방방재청 등 28개 부처 소관의 9개 분야, 36개 시책(270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올 2월부터 6개월 동안 온라인평가시스템을 통해 현지 확인, 시'도 교차 검증 등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대구시 유승경 기획조정실장은 "시 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8개 구'군과의 연계 협력,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최우수 시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며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 업무 평가 기본법에 따라 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한 평가로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