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선도기업 50개사 '명예의 전당' 헌정 행사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이하 산단공)은 18일 대구 혁신도시내 본사에서 'KICOX(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 50개사를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헌정식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 대표와 협약기관인 신한은행, 대한무역진흥공사, 법률구조공단, 한국거래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지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구성된 '리더스 클럽 출범식'에서는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산업단지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 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산단공 대구혁신도시 청사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은 우리나라 산업단지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역사존'과 '명예의 전당', 미래 50년을 조망하는 '미래존'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산업단지의 역할과 가치를 알 수 있는 동영상, 사진, 모형 등을 배치해 산업단지의 발전사를 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명예의 전당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기업 50개사를 매년 헌정, 산업단지 경영자와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단공을 찾는 국내외 인사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은 산단공의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지원, 기업주치의센터 컨설팅 등 공장설립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집중지원 받는다. 또한 플랫폼 매니저를 전담 지정받아 관련기관 협력을 통한 다른 시책들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후원기관인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대출과 기술력 평가수수료 지원, 직접투자'해외진출 등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분야 '올 인 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헌정식에서 "키콕스 글로벌 선도기업이 8만여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선도기업들이 창조경제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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