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하나뿐인 지구' 19일 오후 8시 50분
EBS '하나뿐인 지구-빈집에서 살아볼까요'가 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빈집을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의 보금자리를 찾거나 새로운 마을을 꿈꾸는 이들이다.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빈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전남 순창 팔덕면의 한 마을에는 빈집을 수리해 살고 있는 귀농인 김동우 씨가 있다. 김 씨는 순창 귀농귀촌센터의 도움을 받아 빈집을 찾고, 지역의 한 사회적기업을 통해 저렴하게 빈집을 수리하며 귀농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빈집 찾기부터 수리까지, 빈집 리모델링의 모든 것을 자세히 살펴본다.
2012년 아시아 도시경관 대상을 받은 부산 감천문화마을.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지만 과거에는 젊은이들이 떠나며 점점 활기를 잃던 곳이었다. 하지만 2007년 주민들과 부산시가 힘을 모아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었다. 빈집이 마을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되기까지, 그 과정을 공개한다.
인천 동구는 빈집 관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재개발 소문이 무성했던 10년 전 부동산 투기 목적으로 외지인들이 집을 사고 방치한 결과, 곳곳에서 빈집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 서울 은평구 증산로 일대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투기꾼들의 이기심이 빈집을 만들어 마을 곳곳을 흉흉하게 만들고 있다.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인구감소 문제를 겪고 있다. 하나 둘 빈집이 발생하며 일본 곳곳이 흉흉해졌다. 올해 일본의 빈집 수는 전체 주택의 13.5%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일본은 빈집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민간'지자체'주정부가 힘을 합쳐 빈집 대책을 펴고 있다. 일본 야마나시 현과 돈다바야시 현을 찾아 한국의 빈집 문제를 고민해본다.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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