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이종진 새누리당 국회의원(대구 달성)은 2005년부터 건강보험가입자 중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조기구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지만 보조기구 내구연한이 지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18일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내구연한이 도래한 보조기구 대수가 가장 많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보유 중인 681대의 보조기구 중 77.8%에 달하는 530대가 내구연한이 경과했다. 휠체어를 제외한 보행기, 지팡이, 목발, 목욕의자 313개 중 내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보조기구는 5개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내구연한이 지난 보조기구는 보조기구 보유 지사의 지사장과 담당직원으로 구성된 보조기구관리위원회에서 사용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나 위원회에 보조기구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지 않아 보조기구 파손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서상현 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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