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체험하며 가족의 소중함 깨달았어요"

입력 2014-09-16 11:15:58

포항 송곡·흥해초교, 대도중 교육부 지원 1박2일 가족캠프

포항 송곡초등학교와 흥해초등학교, 대도중학교는 최근 포항전통문화체험관 일대에서 '1박 2일 가족캠프'를 진행했다.(사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가족들과의 긍정적인 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가족 공동작업으로 목공예 체험과 다도예절, 짚풀공예, 떡만들기, 두부만들기, 숲생태 체험 등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함께 했다.

참가자인 오승영(송곡초 학부모) 씨는 "가족들이 서로 배려하고 챙겨주는 것을 보고 가슴 뭉클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평소에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아들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함께 여러 체험활동을 하며 같이 웃고 같이 즐기는 등 가족 단합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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