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경산시청 6급 공무원 노모(55) 씨가 15일 오전 10시 30분쯤 경산공설시장내 공중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노씨는 13일 오전 8시48분쯤 공설시장내 공중화장실에 들어갔고, 관리인이 문이 잠긴 화장실 안쪽에서 숨진 노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노씨가 수개월 전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사실을 확인, 노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노씨는 13일 오전 8시30분쯤 출근한다면서 집을 나간 뒤 15일 변사체로 발견되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아 경찰과 시청 동료 공무원들이 찾고 있었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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