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웃도어 의류업체가 수년째 특수교육시설에 옷과 신발 등을 후원하고 있어 화제다.
노스페이스 안동점(대표 김태욱)은 올해 지적장애 특수교육시설인 안동 영명학교(교장 배영철) 학생들에게 티셔츠 460점(시가 2천3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수천만원어치의 옷과 등산화를 후원해왔다.
앞서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안동영명학교 학생들의 장애 극복 의지를 높이기 위해 조직된 '영명 산악회'에 의류 200여 벌과 등산화 100여 켤레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3천만원 상당의 티셔츠 320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곳 김태욱 대표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으로 장애학생들의 힘이 되어 주고 싶다. 이번 기증이 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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