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보다 20분 단축
내년 3월 개통하는 KTX 포항~서울 간 운행시간이 당초 2시간 30분대에서 2시간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포항북 이병석 국회의원은 최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한국철도시설공단이 KTX 신경주~포항 구간의 시설을 개량, 운행속도를 당초 150㎞/h에서 200㎞/h로 고속화함에 따라 20분이 단축된다"고 밝혔다.
또"코레일 측에 포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직결선도 일일 1회 왕복운행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라며"직결선이 운행되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KTX 신경주~포항 직결선은 11월 말 완공한 뒤 시험주행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신포항역사도 현재 공정률 76%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포항시는 KTX 개통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조175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1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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