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안동 등 북부지역 상승 폭 커
경북 아파트 시장이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조금씩 거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매매와 전세 모두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경산시 외에 문경, 김천, 안동과 같은 북부지방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 문경시가 0.64%의 변동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타나냈다. 이어 김천시 0.33%, 경산 0.14%, 포항 0.09%, 경주 0.07%, 안동 0.01%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03%, 66~99㎡ 미만이 0.09%, 99~132㎡ 미만이 0.08%, 132~165㎡ 미만은 0.05%, 168㎡ 이상이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02%의 변동률로 집계됐다. 가을 이사시즌에 돌입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경산시가 0.12% 상승했고 김천시가 0.1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2%, 99~132㎡ 미만이 0.0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 아파트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중소형 전세와 매매시장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날 전망이며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완화 기조와 맞물려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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