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다희 구속 '이병헌 협박녀'…"향후 행보는? 탈퇴?"
영화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의 소속사 측이 다희의 향후 행보를 언급했다.
4일 글램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다희에 집중한 상황이라 아직 글램에 대한 이야기를 할 여력이나 경황이 없었다"면서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향후 행보에 대해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희와는 2일 변호사를 통해 만남을 가진 후 접촉을 하지 못했다. 일반인 접견이 되지 않고 있다"며 다희의 현재 상황에서도 전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다희와 모델 A씨에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날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다희와 A씨의 구속 영장이 발부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건은 사전에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여행권을 미리 구입하는 등 치밀하게 모의를 하여 협박을 하고 금품을 갈취하려 했던 명백한 계획범죄다"고 밝혔다. 또 "50억이라는 금액을 요구한 바 특정경제범죄의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3조에 의거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범죄"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와 관련해 "이병헌 협박 모델 글램 다희,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이병헌 협박 모델 글램 다희, 왠지 가수 활동 모델활동 못 할 듯", "이병헌 협박 모델 글램 다희, 활동은 어렵겠네요", "이병헌 협박 모델 글램 다희, 결국 구속됐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희와 모델 A씨는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을 협박했다가 이병헌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잠적한 뒤 해외 항공권을 조회하는 등 도피를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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