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동료 연예인들 조문 이어져… 권리세 수술 중단 "의식 회

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사진. 연합뉴스

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권리세 수술 중단

지난 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故) 은비(22)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에이핑크, 비원에이포, 베스티, 달샤벳, 방탄소년단, 빅플로 등 함께 활동하던 아이돌 그룹들은 3일 저녁부터 스케줄을 마치고 빈소가 마련된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을 잇달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은비의 어머니는 평소 레이디스코드와 친분이 두터웠던 베스티 멤버들을 부둥켜안고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비와 같은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동료인 양동근, 오윤아, 김완선, 아이비, 럼플피쉬, 선우, 정준 등도 조문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레이디스코드와 데뷔부터 함께한 프로듀서 슈퍼창따이(김창대)도 고통스러워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조문과 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조문, 정말 이제 막 피어나려던 꽃인데 마음이 아프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어서 의식 회복하길" "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순식간에 딸 잃은 가족들과 동료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빠른 쾌유 바랍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빈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큰 사고가 있었으며, 이 사고로 은비가 사망했으며 리세는 뇌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멤버 소정은 골절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멤버 애슐리와 주니는 다행히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만 큰 충격을 받아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