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이달부터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기 설치 지역을 늘린다.
구청은 1일 "대명동 보성청록타운 등 RFID 운영 아파트를 네 곳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구 전체 아파트 1만3천597가구 중 71.2%인 9천682가구가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하게 된다. 이는 대구 8개 구'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RFID 종량기기 방식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그 무게를 측정해 배출된 양만큼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으로 주민 스스로 음식물 쓰레기양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구청에 따르면 RFID 종량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18개 아파트 8천457가구를 대상으로 201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2년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예년에 비해 평균 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기자 agape1107@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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