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훈 오연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33.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0.2%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왔다 장보리'에서는 은비(오연서 분)와 재화(김지훈 분)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보리가 은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재화는 결혼을 서둘렀다.
그동안 보리를 반대해왔던 재화의 가족들도 보리가 비술채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고 난 후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보리와 재화는 전통 혼례를 준비했고, 두 사람의 결혼에 민정의 방해가 시작됐다.
민정은 자신의 양어머니이자 보리의 친엄마 인화(김혜옥 분)를 협박해 결혼을 막으려 했다. 과거의 잘못이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던 인화는 결국 결혼식장을 뛰쳐나가 민정을 만나러 갔다. 이대로라면 민정의 계략이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민정의 악행을 밝히고 있는 문지상(성혁 분). 그는 인화가 민정의 협박에 결혼식장을 급히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고 연민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비단(김지영 분) 생모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협박했다. 그동안 인면수심의 악행을 저질러 온 민정의 몰락이 예고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뒤바뀐 두 여인이 극한의 갈등 상황에 놓이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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