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는 줄고 있지만 사망자 수와 재산피해액은 늘어 생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대구 달서병)이 29일 '최근 4년간 화재발생 및 인명'재산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건수는 2011년 4만3천875건, 2012년 4만3천249건, 지난해 4만932건으로 줄고 있지만 반대로 사망자 수는 같은 기간 263명, 267명, 307명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까지 사망자 수는 188명에 달했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도 같은 기간 2천565억, 2천895억, 4천344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소방방재청이 제출한 '최근 2년간 소방차 출동 지연사유별 현황'을 분석, 지연건수가 지난해 234건, 올해 6월까지 122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신속한 출동과 초기대응 능력이 화재사고에선 가장 중요한데 소방방재청의 골든타임 구조매뉴얼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손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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