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국내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가자가 4000명을 돌파하면서 기부액이 2억 원을 넘어섰다.
28일 한국루게릭병협회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약 20일간 총 4000여명이 참가하면서 총 기부액이 2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권선택 대전시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배우 문근영·지진희·김혜수, 축구선수 박지성·구자철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 캠페인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이후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액 2억 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액 2억 원, 모인 돈은 어디에 쓰이는 건가요?"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액 2억 원 대단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액 2억 원 나도 빨리 동참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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