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집트 중재로 '무기한 휴전 합의'…"50일동안 희생자 2천명넘

입력 2014-08-27 22:48:00

무기한 휴전 합의 사진. YTN뉴스캡처
무기한 휴전 합의 사진. YTN뉴스캡처
무기한 휴전 합의 사진. YTN 뉴스캡처
무기한 휴전 합의 사진. YTN 뉴스캡처

무기한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무기한 휴전 합의로 유혈 사태를 마감하게 됐다.

지난달 8일(이하 한국시간) 시작돼 50일 동안 22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만든 가자지구의 교전이 무기한 휴전 합의로 마무리 됐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중재한 이집트는 "26일 오후 7시부터 휴전이 공식 발효됐다. 무력 사용이 중단됐고, 가자지구의 국경도 개방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연안에서의 어로작업을 6해리까지 허용한다고 전했다.

무기한 휴전 합의는 성공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서로에 대한 입장 차이를 아직은 좁히지 않고 무기한 휴전 합의에만 동의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가자지구 봉쇄의 해제와 하마스의 무장 해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무기한 휴전 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기한 휴전 합의, 우리나라도 그렇지", "무기한 휴전 합의, 휴전이 안 깨졌으면 좋겠다", "무기한 휴전 합의, 종전은 아니지만 뭔가 다행이다", "무기한 휴전 합의, 종교 차이로 싸우는 건 아닌 것 같다", "무기한 휴전 합의,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당해서 마음이 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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