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구분 폐지·모든 학과 면접 실시…경북전문대학교

입력 2014-08-26 08:00:00

경북전문대는 거의 모든 학과 신입생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인문사회 1관.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는 거의 모든 학과 신입생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인문사회 1관. 경북전문대 제공
강신욱 입학처장
강신욱 입학처장

경북전문대학교의 2015학년도 입시 특징은 지난해와 달리 수시모집을 통해 거의 모든 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간호학과(90%)와 물리치료과(97%)를 제외한 22개 학과 전부가 이번 수시에서 100%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정시모집에서는 간호학과 14명, 물리치료과 2명만 선발한다. 수험생들이 반드시 유의할 점은 모든 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면접에 꼭 응시해야만 합격할 수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모든 학과에 걸쳐 문'이과계열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경북전문대는 지난 2008~2013년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모두 145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국가사업 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선진화된 경영체제와 교육의 질을 인정받은 '기관평가인증 획득'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선정을 통해 대학의 신뢰성과 가치를 높이는 등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올해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는 Ⅱ유형 복합분야에 선정됐다. 앞으로 '보건증진과 건강치유 등 지역사회 헬스케어'와 '국가안전, 국민편리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을 연계한 특성화 계열을 중심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지원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핵심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든 학과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계열 학과와 철도계열학과, 유아교육과, 항공운항서비스과의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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