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열정 기타로 풀면?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29일(금) 오후 8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박주원은 지금까지 모두 3장의 정규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경이로운 핑거링을 선보이며 한국에 집시 기타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박주원은 1'2집 앨범을 통해 2010년과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했으며, 재즈전문지 '재즈피플'의 리더스폴에서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최우수 기타리스트로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또 무크지 '대중음악 사운드'가 선정한 '루키 오브 더 이어 2009~2010'에서 종합 1위와 연주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연말 발표한 3집 앨범 '캡틴' 역시 언론과 평단의 격찬을 받고 있다. 박주원은 이번 무대에서 3집 수록곡과 함께 다양한 집시 레퍼토리로 기타의 모든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축구 마니아로 축구를 소재로 한 여러 작품을 발표한 바 있는 박주원은 이번 3집 앨범 타이틀곡 '캡틴 NO. 7'을 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에게 헌정했다. 박지성의 도전과 열정을 극적으로 풀어낸 이 곡은 마치 그라운드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듯 강렬한 멜로디를 들려준다. 이번 무대에선 타이틀곡 '캡틴 NO.7'을 비롯해 그동안의 축구 연작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한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R석 3만3천, S석 2만2천원. 053)74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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