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취업률 70% 넘어 9년 연속 '우수'…금오공과대학교

금오공과대는 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금오공과대 제공

지광환 입학관리본부장

금오공과대학교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특별전형의 3가지 유형이다. 세부적으로는 9개 전형(정원 외 전형 포함)으로 구분하며, 2개 전형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일반학생Ⅰ 전형은 385명을 모집한다. 수시 전체의 47.3%를 차지하는 대형 전형이자 가장 공을 들인 전형이다. 일반학생Ⅱ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학생 중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다.

금오공대는 삼성, LG 등 1천9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우리나라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구미에 위치해 우수한 산학협력, 질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9년 연속'다'그룹(졸업생 1천 명 이상~2천 명 미만) 취업률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70.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취업자 중 삼성그룹 137명을 비롯해 10대 기업 취업률이 33%에 이른다. 취업 유지율은 96%이다.

교육 인프라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올해 말 최신 시설의 생활관을 완공하면 신입생의 74%까지 수용할 수 있다. 또 2016년 말에는 8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생활관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2012년 개관한 청운대(靑雲臺)에서는 바른 인성과 덕성을 갖출 수 있도록 예절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명품 인문학강의, kit독서인증제 등을 통해 공과대학생에게 부족한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고 있다. 또한 다목적 체육관과 골프학습관,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 육상트랙, 풋살구장 등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단련할 수 있다.

국책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ACE)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등 주요 정부 재정 지원사업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올해 경우 대학 특성화 사업에 3개 사업단이 선정돼 모두 13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