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장 최양식)와 슬로바키아 니트라시(시장 조제프 드본츠)는 21일 경주시청에서 자매도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다.
경주와 니트라는 2011년 두산벨라 전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의 소개로 교류가 시작된 이후 농업박람회 참가와 유소년축구대회 초청 등 도시간 교류를 이어왔다. 조제프 드본츠 니트라시 시장은 21~26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4 경주 국제유소년축구 대회' 참가 선수단과 경주를 방문했다.
유럽 여행의 중심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시간 거리인 니트라시는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도시로, 9세기경 대모라비아 제국의 수도로 발전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