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만 5천 여 명 달해, 10명 중 7명 수도권 거주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대구경북 직장인이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이 20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연말정산 통계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2012년도 귀속분)을 신고한 직장인 가운데 연봉이 1억원 이상인 사람은 대구에 7천 명, 경북에 1만3천10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41만5천500명으로 대구경북에는 4.8%가 거주했다.
17개 시'도(세종시 포함) 중에서는 서울이 19만6천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8만700명), 울산(2만9천900명), 부산(1만5천500명), 경남(1만4천800명), 경북(1만3천100명), 인천(1만2천300명), 대전(1만300명), 충남(8천800명), 대구(7천 명), 광주(5천700명), 전남(5천200명), 전북(5천 명), 순이었다.(표 참고) 수도권 거주비율이 69.7%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박명재 의원은 "고소득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수도권을 찾는다.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방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 규제완화 등을 통해 고소득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표: 억대연봉 거주 현황
지역 명
서울 19만6천700
경기 8만700
울산 2만9천900
부산 1만5천500
경남 1만4천800
경북 1만3천100
인천 1만2천300
대전 1만300
충남 8천800
대구 7천
광주 5천700
전남 5천200
전북 5천
충북 4천500
강원 4천100
제주 1천200
세종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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