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30분쯤 안동시 임동면 임하호에서 마을 주민 김모(76)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김 씨는 19일 오후 6시쯤 오토바이를 타고 집 주변 개울을 건너다 물살에 휩쓸렸으며 김 씨 아들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김 씨를 수색해왔다. 김 씨가 개울을 건널 당시 안동에 시간당 40㎜의 폭우가 쏟아진 것을 고려할 때 불어난 물살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안동 전종훈 기자 cjh4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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