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엄마의 아픔을 이해하며 '첫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괜찮아 사랑이야'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에서 공효진은 돌직구를 넘어서 핵직구 말과 행동을 하는 화끈한 캐릭터지만 어렸을 적 엄마의 불륜에 의한 트라우마로 남자와의 관계기피증과 불안증을 앓고 있다.
20일 방송된 8부에서 지해수(공효진)는 장재열(조인성)과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며 해변에서 로맨틱한 하룻밤을 보냈다. 그 동안 지해수는 장재열과의 스킨십 중 불안증과 관계 기피증이 종종 발동했고 그때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해수는 선배 영진(진경)에게 장재열과의 하룻밤 이후 트라우마에서 점차 벗어나게 됐고 엄마를 이해하게 됐음을 조심스레 고백했다. 불륜으로 더럽고 밉게 보였던 엄마 얼굴이 처음으로 예뻐 보일 정도로 달리 생각하게 됐고, 전신마비에 서너살의 지능을 가진 남편과 가난한 집안에서 의대를 가겠다고 고집한 이기적인 자신으로 인해 처음으로 엄마의 외로움을 알게 됐고 이해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게 됐음을 고백하며 보여준 공효진의 3단 감정 변화는 단연 빛났다.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장면부터 엄마에 대한 편견이 깨진 뒤 그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아 내는 장면, 마지막으로 엄마를 처음으로 이해하면서 지어 보인 환한 미소까지, 시청자들을 몰입시킨 3단 감정 변화는 방송 이후 칭찬이 이어졌다.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출연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오늘 해수의 고백씬 압권"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울 때 늘 같이 울게 됨"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오늘은 해수가 주인공"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울어도 사랑스러운 공블리"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연기력은 정말 갑" 등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졌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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