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시청률 고성희, 뺨 맞고 설움의 눈물까지 흘리더니 대박 났네!

입력 2014-08-20 09:43:41

'야경꾼일지' 시청률 고성희, 뺨 맞고 설움의 눈물까지 흘리더니 대박 났네!

배우 고성희가 4회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연출 이주환 / 극본 유동윤, 방지영 / 제작 래몽래인)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도하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어 월화극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로 올리는데 영향을 미쳤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에서는 도하(고성희 분)가 모함을 받아 도망치던 중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진 이린(정일우 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하는 이린을 구하기 위해 포졸들을 따돌린 후 밧줄을 이용해 구하기 시작했다. 평소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이지만 도하는 진심으로 이린을 걱정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린을 구한 도하는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는 이린에게 큰 소리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도하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이린에 대한 애틋함과 안타까움이 녹아있었다. 겉으로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린은 도하의 호의에도 냉정한 말을 내뱉었다. 서로를 생각하고 이해하지만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 하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도하는 사기꾼에게 당한 두 백마 탄 왕자처럼 등장한 무석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도 보였다. 도하는 시장으로 돈을 구하러 나서던 중 땅에 떨어진 돈다발을 주었지만 이는 사기꾼의 계획으로 졸지에 도둑으로 몰리게 됐다. 그 순간 무석이 등장해 도하의 안타까운 상황을 단번에 무마시켰다. 무석은 도하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마다 등장, 도하를 설레게 만들고 있다.

다행히 억울한 상황은 모면했지만 도하는 사기꾼에게 맞아 뺨이 빨갛게 부어있었다. 이를 지켜본 무석은 시냇가에서 세수를 하고 있던 도하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약을 내밀었다. 도하와 무석의 로맨스는 티격태격하는 이린과는 또 다른 풋풋한 느낌을 풍겨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도하, 이린, 무석 이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진행되고 있어 대한 향후 전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도하는 사기꾼에게 도둑으로 몰리며 뺨을 맞는데 이어, 경매장에서 모연월(문보령 분)에게도 뺨을 맞는 굴욕을 겪었다. 결국 도하는 무너진 자존심에 대한 상처를 눈물을 흘리며 표현해 냈다. 도하가 겪은 부조리한 일들과 억울함이 담긴 눈물은 시청자들 역시 울컥하게 만들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매회 분노부터 환한 미소까지 다양한 표정을 선사함은 물론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시청자들 눈을 사로잡는 고성희는 무녀 도하라는 맞춤옷을 입고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고성희는 신인배우지만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어가며 도하로서 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월화극 시청률 기록 1위를 만드는데 영향을 주고 있어 고성희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19일 방송된 6회는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7%를 기록,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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