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중·고 60명 3일간 탐방
경상북도 내 초·중·고교 영어 원어민교사 60명이 18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 탐방에 나섰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동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독도탐방 행사는 도내 원어민교사들에게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60명의 원어민교사들은 독도 탐방 외에도 도동~저동해안산책로, 내수전 전망대 등 울릉도의 지질과 자연 생태를 체험 중이다. 또 독도박물관, 안용복기념관을 견학,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국내외 문헌과 자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이희언 교수의 전문가 특강도 마련돼 있다. 이 교수는 '독도의 역사적 평가와 국제적 정의'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신은숙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이번 체험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외국인 교사들에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울릉도 및 독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게 돼 참가자인 원어민교사들이 실질적으로 독도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원어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설명을 함께 진행하며 독도 탐방을 마친 후에는 소감문을 받아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