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숨바꼭질' 상영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늦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무료 돗자리영화제가 마련됐다.
19일부터 24일까지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시민 야외영화제 '무비 테라스'(MOVI E TERRACE)가 열린다.
이번 무비 테라스에선 '숨바꼭질' '에픽-숲 속의 전설' '어웨이 프롬 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관객들은 개별 돗자리를 준비해 와 바닥에 앉아 관람하거나, 야외공연장 일대를 둘러싼 스탠드 석에 앉아 관람도 가능하다.
행사를 기획한 포항시설관리공단 문화팀 문혜정 씨는 "시민들에게 잘 활용되지 않던 문화예술회관의 야외공연장을 시민의 휴식처로 이용하고자 무비 테라스를 준비했다"며 "공연과 영화 관람을 통해 여름의 끝자락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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