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서강준-남지현 풋풋-유쾌 삼각로맨스 ′기대만발'

입력 2014-08-14 00:10:45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 박형식, 서강준이 삼각 로맨스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창근 연출을 비롯 배우 유동근, 김현주, 윤박, 박형식, 손담비, 남지현, 서강준 참석했다.

박형식이 맡은 차씨 집안 막내 차달봉 역을, 서강준은 매너와 위트를 두루 갖춘 윤은호 역을 맡아 남지현(강서울)을 사이에 둔 대결 구도를 보일 예정.

드라마를 통해 두 남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된 남지현은 "두 분(박형식 서강준)과의 호흡은 좋다. 나이대가 비슷하고 다들 장난기가 많아서 촬영장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촬영 상황을 전했다.

실제 이상형이 누구에 더 가깝냐는 질문에는 "박형식 씨는 다정하고 친화력이 있어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서강준 씨는 낯가리는 면이 있지만 친해지면 재미있다"고 각각의 매력을 설명했다.

그러자 박형식은 "촬영할 때 보면 (남지현이 더 좋아하는 사람이) 저인 것 같다"는 농담으로 좌중을 웃겼다. 한편, 서강준 "저는 잘 모르겠다"고 망설이며 대답을 유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 세 남녀의 발랄한 삼각 로맨스가 드라마에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유동근)가 이기적인 자식들(김현주 윤박 박형식)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과 감동을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바람 잘 날 없는 좌충우돌 가족들의 이야기,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한다. 매주 토, 일요일 방송.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