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고속도로 연계 관광산업 활성화 나선다

입력 2014-08-13 11:00:06

관광객 유치·도로 시설물 이용…郡-도로공사·현풍휴게소 협약

▲오른쪽부터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 송준국 지사장, 김문오 달성군수, 현풍휴게소 김향규 대표.
▲오른쪽부터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 송준국 지사장, 김문오 달성군수, 현풍휴게소 김향규 대표.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관광 수요 창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달성구간을 관할하는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지사장 송준국), 현풍휴게소(대표 김항규)는 12일 달성군청에서 '외래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3자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달성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고속도로와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달성군과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는 각종 축제를 비롯한 문화행사에서 휴게소 등 고속도로 시설물을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현풍의 전통시장인 현풍도깨비시장과 비슬산, 대견사, 대구테크노폴리스, 구지국가산업단지 등을 널리 알려 외래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은 고속도로와 접목한 지역의 새로운 관광산업 발전 모델"이라며 "앞으로 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시설물을 활용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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