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범죄 피해자가 국선 전담 변호사를 요청한 건수가 지난 1년 간 2천20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성폭력범죄 피해자 국선 전담 변호사제도'의 소송구조 실적이 시행 1년 만에 2천236건에 이르렀다. 이는 법무부장관이 성폭력범죄 피해자에게 법률적 도움을 주는 전담 변호사를 위촉해 운영하는 제도다. 성폭력 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법률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7월 도입됐다.
현재 대구를 비롯해 서울 동부'남부'북부지부, 의정부·대전·청주·부산·울산·광주지부와 대구·서울보라매·인천·인천 북부·경기원스톱지원센터 등 15곳에 전담 변호사가 배치돼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성폭력범죄의 피해자나 법정대리인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나 경찰서·검찰청·성폭력피해상담소·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에서 국선변호사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 4월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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